[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도립청양대학은 공직 진출자 확대를 위해 심화학습실을 24시간 개방하고 여름방학 기간 전 학과 재학생 115명을 대상으로 6주간 무료특강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청양대학에 따르면 여름방학 기간 운영되는 심화학습실은 지도교수제를 도입해 1:1 학습지도와 최신 문제풀이반을 운영해 공직 진출을 꿈꾸는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자치행정과를 비롯한 6개 학과에서는 전공심화 특강을 진행하고, 작업치료과에서는 재학생 선배를 멘토로 지정해 해부학 특강을 실시하는 등 후배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청양대학은 이번 하계특강이 공직진출을 꿈꾸는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 교직원이 나서 알찬 강의와 쾌적한 강의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청양대 구본충 총장은 “그동안 우리 대학은 국가와 지역사회가 원하는 맞춤형 인력과 창의적이고 국제화를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다양한 학습공동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재학생들의 공직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립청양대학은 올해 공무원 시험에 30명이 합격한 것을 비롯해 매년 40여명이 공직에 진출하는 등 공무원 인재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