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산업단지캠퍼스’ 선정, 교육부 3년간 30억 원 지원
상태바
한남대 ‘산업단지캠퍼스’ 선정, 교육부 3년간 30억 원 지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8.13 2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남대(총장 김형태)는 교육부의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어 2016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 전경사진.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또는 산업단지 인접 지역에 대학의 교육·연구기능을 이전하여 기업과 대학의 공간적으로 융합된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연구역량 및 고용효과를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남대는 2005년 대덕연구단지에 산·학이 융합된 대덕밸리캠퍼스를 조성하고 생명‧나노과학대학을 이전한바 있으며, 실리콘밸리처럼 대학과 기업이 한 공간에서 함께 연구하는 등 물리적‧유기적으로 일체화되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왔다.

현재 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에는 생명ㆍ나노과학대학과 산학협력단, HNU사이언스파크(창업보육센터), 한남-프로메가 BT교육센터 등이 입주해 있으며, 2010학년도에는 간호학과를 신설해 외국어 활용능력을 겸비한 국제적인 전문 간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산학협력단은 산하에 창업보육센터와 중소기업협력단, 지역컨소시엄센터, 지역기술혁신센터, 기술이전센터 등을 두고 벤처기업 양성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유망한 중소기업을 개발ㆍ육성하고 집적시설 공동사용 및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수익창출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의 기획팀장을 맡은 김인섭 교수(생명시스템과학과)는 “사업 선정으로 현장실습 및 창의적 종합설계와 같은 산업체와 연계된 교육과정이 더욱 활성화되어, 산업현장 친화형 인력 양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전지역 산업단지 수요에 기초한 산학융합연구가 활성화되어 바이오·나노 관련 산업체로의 기술이전, 산업자문,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 산업체와 상호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