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비대면 반달곰 100일 잔치와 원예치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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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비대면 반달곰 100일 잔치와 원예치료 체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4.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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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트리파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원예치료-화분 만들기,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며 비대면 반달곰 100일 잔치를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야외인 어린이 운동장에 체험부스가 설치되며 부스마다 거리를 두어 안전하게 체험을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반달곰 100일 잔지 또한 관람객 없이 비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2010년부터 어린이날이면 꾸준히 진행하던 인기프로그램이었지만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내부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대신 진행된 100일 잔치는 어린이날 베어트리파크 내에서 영상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백일잔치의 주인공은 ‘만월’이와 ‘달봄’이라는 아기 반달곰으로 반달곰 이름 짓기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지어준 이름이다.

사육사와 함께 백일잔치를 하고 킥보드, 고무공, 등 다양한 선물을 받고 노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는다. 이후 SNS,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도 반달곰의 귀여운 재롱을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영상의 주인공인 아기반달곰은 어린이날부터 동물원에서 실제로 만나 볼 수 있다.

만들기 체험은 원예치료-나만의 화분 만들기와 에코백, 나무필통 꾸미기 등 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화분 만들기 체험은 원예치료의 일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함과 무기력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식물을 화분에 옮겨 심으며 집중력과 성취감을 얻고 완성된 식물은 실내장식은 물론 공기정화효과까지 있어 더욱 뜻깊은 체험활동이 된다.

어린이날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든 선물을 받아가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올 어린이날에는 철쭉이 화려하게 피어난 베어트리파크의 봄 풍경도 감상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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