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공연장 정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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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공연장 정상화 시동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5.0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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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무관객 온라인콘서트, 6월 객석 거리두기 공연 진행

대전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 관련 정부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5월 무관객 온라인콘서트에 이어 6월 객석 거리두기 공연을 거쳐 정상 운영하는 단계별 관객맞이 준비를 한다.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개최한 무관객 온라인콘서트 '퇴근길 ON'은 2월부터 대관 취소로 피해를 입은 공연자들이 저녁 6시 퇴근길 찾아가는 미니 콘서트 콘셉트였다면 5월의 온라인콘서트는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대관자 중 희망공연을 조사하여 전당의 기획공연으로 전환하여 지원 개최하는 공연(4건), 예정되어 있던 전당의 기획공연(2건), 시립예술단 공연(5건), 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무관객 공연으로 개최하는 대관공연(1건)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기존 공연시간과 동일한 시간에 생중계하여 연주자는 물론 관객들에게도 공연장 정상화를 앞둔 워밍업을 알리게 된다.

매달 두 번째 주 화요일 11시에 찾아가는 대전예술의전당의 스테디셀러 '아침을 여는 클래식 2020 시리즈'를 시작한다.

당초 연 9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3·4월 2회 공연이 무산됨에 따라 7회 공연으로 축소 운영된다.

시리즈를 여는 12일 ‘코리안 아츠 윈드’의 온라인 생중계 공연 이후에는 6월 9일 바이올리니스트 이광호와 함께하는 객석 거리두기 공연을 거쳐 추이에 따라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퇴근길 ON' 성료에 이은 지역예술인 지원하기 프로젝트도 계속된다.

5월 취소된 대관공연 중 무관객 온라인공연을 희망한 4개 팀이 '5월 무관객 온라인콘서트'로 15일, 19일, 27일, 29일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는 ‘에스메 콰르텟’이 28일 온라인콘서트로 첫선을 보이고, 이어 6월에는 NT Live '햄릿'이 객석 거리두기 공연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5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전당의 기획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대관공연인 대전시립예술단과 그밖에 공연은 각 단체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한다.

모든 공연은 생중계 종료 후에도 해당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한편, 객석 거리두기 공연을 시작하는 6월부터는 전당의 기획공연과 기 대관 승인되어 있는 공연들이 객석 거리두기를 전제로 관객 유치가 가능하도록 안내하며 준비에 임하고 있다.

객석 거리두기로 개최할 경우 아트홀은 400명, 앙상블홀은 150명 정도의 관객 수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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