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공주 = 이준희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2학기 69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필리핀으로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파견대학은 필리핀 라살바콜로드대학교, 불라칸주립대학교, 라살아라네타대학교 등이다.

공주대는 파견학생들에게 개인별 장학금으로 300만원을 지원하고, 학생들은 자매대학에서 1학기 동안 수업 받으며 18학점을 수료한다.

원성수 대외협력본부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세상을 폭넓게 보는 시각과 도전정신을 발휘해 각자 품은 원대한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지방대학이 갖고 있는 한계를 함께 극복하고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주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어학실력을 높이고자 매년 대규모로 교환학생들을 보내고 있다. 올해 1학기 교환학생으로는 미국을 비롯한 필리핀,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으로 127명의 교환학생들을 파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