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 화백의 예술세계, 구글 아트 앤 컬처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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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화백의 예술세계, 구글 아트 앤 컬처와 만나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7.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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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은 14일 2020년 특별전 '이응노와 구글 아트 앤 컬처(Lee Ungno with Google Arts & Culture)'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온라인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의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이응노 화백의 예술세계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실 안으로 들어왔을 때 구글 아트 카메라 기술에 의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비주얼 미디어 랩(Visual Media Lab) 출신 연구원들의 기술자문을 받았다.

또한, 색깔로 이응노 화백과 전 세계 예술 작품의 연관성을 찾아주는 ‘컬러 팔레트(Color Palette)’,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사진 속 인물과 닮은 명화 속 주인공을 찾아보는 ‘아트 셀피(Art Selfie)’,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증강현실(AR)로 실제 크기로 보여주는 ‘아트 프로젝터(Art Projector)’, 어떤 사진이든 이응노 화백의 작품 스타일로 변신시켜주는 ‘아트 트랜스퍼(Art Transfer)’ 등 각 전시실 별로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하여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새롭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다.

이응노미술관 관계자는 “미디어로 재탄생한 이응노 화백의 작품들은 이응노 화백을 처음 만나는 분들은 물론, 익숙하게 알고 계셨던 분들께도 새로운 감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하며 코로나19로 인해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정부 지침 종료 전까지 온라인으로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응노미술관의 모든 콘텐츠는 구글 아트 앤 컬처 내 전시 페이지(g.co/leeungno)와 모바일 앱(Google Arts & Culture)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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