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교회, 목원대학에 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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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부교회, 목원대학에 1천만원 기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8.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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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인천중부교회 김일준 원로목사(남. 77세)는 8월 27일(화) 오전 11시30분 목원대를 방문, 이군호 목사(전 목원대 총장)와 김현철 목사(김일준목사 자, 군자교회 목사)가 같이 참석한 가운데 김원배 총장에게 1,000만원의 구(舊)신학관복원기금을 기부하였다.

목원대 신학과 1회 출신인 김일준 목사는 “목원사랑을 많이 받았고 목회하면서도 항상 마음속에 고마움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 모교에 오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였는데 앞으로도 장학기금 오천만원을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또 “동문으로서 신학관 복원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제 모교에 오면 고향에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감리교학원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윌리엄 쇼우(한국명 서위렴) 기념재단 이사를 맡아 목원대 채플 앞에 ‘미국해군대위 故 서위렴 2세 전사 기념비’를 세우는 등 목원대학에 많은 힘을 쓰고 있는 동문이다.

김원배 총장은 이 자리에서 “모교를 위해 복원기금기탁에 감사드리며 복원공사를 잘 마무리하여 많은 동문들에게 목원 역사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복원하겠다 “라며 ”목사님의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교훈으로 삼아 대학발전에 힘쓰겠다“고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목원대학은 정통성 회복운동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각계를 대상으로 신학관 복원 모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19억여원의 발전기금을 모아 지난 1월말부터 구 신학관 복원 공사를 시작하였다.

오는 8월말 완공을 하여 9월 9일(월)에 준공감사예배를 갖는 ‘구(舊) 신학관’은 복원 후에 ‘역사박물관’과 ‘감리교 역사자료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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