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 건양대 2,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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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지가, 건양대 2,000만원 쾌척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9.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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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논산 = 이준희 기자]

건양대는 지난 4일 익명의 독지가가 대학의 발전과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대학측에 2,000만원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간곡한 부탁과 함께 오랫동안 건양대의 발전을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지방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시도와 참신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대학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짧은 서신을 보내왔다.

특히 지난해 신설한 창의융합대학의 새로운 교육방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건양대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건양대의 창의융합대학은 1년 10학기의 차별화된 학사시스템과 CLD(Creative Learning by Doing) 라는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개발․운영하며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LD 교육방식은 기존의 강의식 수업에서 탈피하여 토론과 협업이 필요한 학생중심의 창의적 학습활동을 바탕으로 산학협력의 실무형 교육과제를 수행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창의융합대학 최현수 학장은 “기부자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창의융합대학이 세계적인 학부교육의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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