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한상욱 기자]

충남대에서 외국 유수의 대학의 대학원생들이 직접 주관하는 대규모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충남대 농업과학연구소는 4일부터 6일까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제6회 농업식량환경 및 생명과학 한중일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에는 충남대를 포함 일본 쯔구바 대학, 중국 북경대학, 칭화대학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학의 대학원생 3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포럼에서의 논문 발제뿐만 아니라 행사주관, 좌장, 토론 등 포럼의 모든 부분을 참가 대학원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미래 지향적인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촌의 식량과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젊은 대학원생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생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로 한, 중, 일, 3개 국가 20여개 대학에서 300여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한다.

전체 2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우리나라에서 대학원생이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로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한편, ‘제6회 농업식량 환경 및 생명과학 한중일 포럼’은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우수학술대회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