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논산 = 이준희 기자]

건양대학교 군사학과는 지난 4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군사경찰대학 강당에서 졸업인증 우수 학생에 대한 휘장수여식을 개최했다.

육군의 장교졸업인증 조기 달성을 촉진하기 위해 매학기 수여하는 이 휘장은 ▲학업우수분야(평점 A이상) ▲체력우수분야(육군체력검정 특급) ▲토익우수(850점 이상) 등 3개 분야에서 실시되며 이날 트리플 크라운(3개분야 모두 인증 통과) 5명을 비롯, 우수학생 62명에게 수여됐다. 최고의 영예인 ‘트리플 크라운’은 3학년 김대호, 지영호, 윤진근, 2학년 최대한, 박준수 학생이 차지했다.

휘장수여식은 학부모와 전체 학과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와 교수들이 학생들이 입고 있는 제복에 직접 휘장을 부착해주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한 학기 동안 부착하게 된다.

한편 건양대 군사학과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중 4주간 토익집체교육을 실시, 800점 이상 고득점자를 13명 배출했으며, 전체 평균 638점으로 76점의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학과장 윤형호 교수는 “육군본부에서 요구하는 장교 임관 인증 요건을 조기에 달성하고, 우수자들에게 긍지를 높여주기 위해 휘장수여식을 거행하게 됐다”고 말하고 “모든 학생들이 자극을 받아 우수한 성적으로 명예롭게 육군장교로 임관하는 명품 군사학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건양대 군사학과는 2011년 육군본부와의 협약에 의해 개설되었으며 현재 3학년까지 재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