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림초, 전국축구리그 3연승으로 B조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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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림초, 전국축구리그 3연승으로 B조 4강 진출
  • 김태정 기자
  • 승인 2009.11.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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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초등 축구리그 토너먼트에서 강팀들 연달아 격파


대전서부교육청(교육장 김덕주)은 지난 1일(일)부터 15일(일)까지 전북 무주 적상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동원컵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한 대전정림초등학교가 B조 32강전, 16강전, 8강전을 모두 승리하며 B조 4강, 전체(A,B) 8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열린 시․도별 지역리그를 거쳐 올라온 전국 64개 학교(대전 2개 학교 포함)가 A조, B조 각각 32강전을 거쳐 우승팀을 가리는 이 번 대회는 전국 300여개의 초등학교 축구부가 올 해 최강자를 가리며 한 시즌을 마감하는 국내 초등학교의 월드컵과도 같은 대회로,

지난 10월 31일(토) 경북비산초등학교를 1:0으로 꺾으며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둔 정림초는 11월 7일(토)에 열린 B조 16강전에서 화랑대기 우승팀인 경기도 세류초등학교를 만나 2:1로 승리하고 8강전에선 화랑대기 준우승팀인 전라남도 능주초등학교를 1:1 접전 끝에 승부차기(3:2)로 꺾으며 조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주축멤버인 김선우(6) 선수가 U-12세 이하 국가대표 캠프에 참가하여 전력에서 빠진 상태에서도 전국대회 우승팀, 준우승팀을 모두 꺾으며 사기가 최고조에 다달은 정림초는 오는 14일(토) 서울신정초등학교와의 B조4강전(전체 8강전)에 김선우 선수의 복귀와 함께 또 한 번의 승리를 예고하고 있다.

대전정림초등학교 오낙연 지도교사는 "황영선 교장 선생님, 김만기 감독, 어린 선수들의 노력으로 국내 모든 초등학교가 주목할 만한 전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우리의 남은 기량을 모두 발휘해 서울상암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해 대통령상을 꼭 거머쥐겠다"고 말했다./김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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