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행정혁신 성과 대외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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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행정혁신 성과 대외적 인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9.0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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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안행부 주최 ‘대한민국 지식대상’서 우수기관에 선정

[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도는 지식기반의 행정·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행정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공모전에서 지식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경영상으로, 매년 조직구성원 개인의 지식이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조직 내 보편적인 지식으로 공유·활용함으로써 조직의 문제해결 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행정과 민간·공공기관에 수여된다.

충남도는 민선5기를 시작하면서 일 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행정혁신’이 각종 평가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활동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충남도가 행정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로-100 프로젝트는 ‘업무누수 0%’, ‘정보공개 100%’라는 의미로, 이는 박근혜 정부에서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이라는 정부3.0 가치와도 상통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에서도 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독서대학, 혁신대학, 연극 역할극 등 지식행정과 소통교육을 위한 도정과제 추진과 지식편람 등 지식공유 시책들도 호평을 받았다.

독서대학은 업무에 대한 열정과 상상·창의·공감 실현을 통해 융복합 사고능력을 개발하기 위해서 매월 도 직원 600명씩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는 1:1 맞춤형 독서지도 프로그램이다.

또 혁신대학은 혁신방향, 과제 공유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해서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14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혁신대학 뿐만 아니라 연극기법을 활용해 자기표현 및 올바른 소통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소통의 문열기’ 교육과정을 충남공무원교육원에서 개설·운영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도정주요업무의 누수를 방지하고 과제관리의 적시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작년 9월에 과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8대 전략목표 및 일반과제 등 총 2420건 도정과제를 등록·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무편람은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업무처리절차, 노하우, 관련 법규 등을 정리한 매뉴얼로, 2626건을 등록해 활용 중이다.

조원갑 도 혁신관리담당관은 “충남도의 여러 가지 지식기반의 행정과 정보공개에 대한 의지가 좋게 평가되고, 그 동안 노력해온 행정혁신 시책들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지식세션’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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