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 중 가족친화제도를 성실히 시행한 업체에 수여하는 ‘가족친화우수기업상’에 우광산업㈜(대표 정진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우수기업인상’은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직원의 삶의 질 제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주는 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올해 선정된 우광산업㈜는 ▲육아휴직지원 ▲고교생 및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직원 건강검진 지원 ▲직원 생활안정자금대여 ▲기숙사 및 휴양시설 운영 ▲노사협의회 등 가족친화경영에 필요한 제반 규정을 마련 근로자의 복지 증진 및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이다.

도 관계자는 “가족친화우수기업인상 수상업체는 가족친화제도 시행 우수기업이라는 홍보효과로 회사의 이미지도 제고되고 매출액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충남도는 앞으로 가족친화우수기업인상 시행을 통해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족친화우수기업인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도청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충청남도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