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연휴 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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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추석연휴 종합대책' 수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9.0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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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도는 우리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기간인 18부터 22일까지 7대 분야 9개반을 편성·운영하여 도민들의 추석연휴 동안 불편사항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의 대이동이 예상되어, 적지 않은 불편과 각종 사건·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충남도에서는 재난예방 대책, 원활한 도로교통 대책, 추석 성수품 수급조절 및 물가 집중관리, 불우이웃 방문, 비상진료대책 추진 등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형 사건·사고 대책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특별 소방검사를 실시하며, 판매·영업시설 및 영화상영관 등에 대해 인력 1만2785명과 장비 496대를 통해 화재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한다.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대책으로 시외버스 수요 급증노선에 운행횟수 증회(98회) 실시하고, 택시 1346대 부제를 해제하여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며, 도로 일제정비, 교통 긴급사태 발생 시 신속대응체계 구축 등 도로교통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물가 안정 및 추석 성수품 수급조절을 위해 중점관리 품목(20개)에 대해 성수품 수급관리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조기에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품목의 가격동향, 불공정 상거래 행위 등 지도․단속을 펼쳐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 할 계획이며, 추석명절 과대포장 제품에 대해 시군 및 지역민간단체 등과 합동으로 단속한다.

쾌적한 환경조성 및 활동전개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중 시·군별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편성하여 생활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며,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감시도 실시한다.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충청남도에서는 9월 5일부터 9월 13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도 공무원들이 방문‧격려하고, 어려운 계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생활인에 대해 고기류,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긴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처리를 위한 비상진료체제를 구축 주민불편 사항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도내 의료․보건기관과 약국의 순번제 근무와 119구조․구급대와 연계한다. 또한, 주요관광지 및 휴게소 등 공중화장실을 일제 점검하고, 상수도 시설 사고예방활동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금품‧향응‧접대 수수행위 등 복무실태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 청소, 상수도 등 도민들의 민생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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