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수업 보조교사로 참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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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수업 보조교사로 참여해요~!!
  • 김태정 기자
  • 승인 2009.1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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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교육청, 평생교육 참여 학부모가 학교 수업 지도자로 업그레이드


대전서부교육청(교육장 김덕주)은 지난 9월부터 시작한 3차년도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이 학교-학부모간 교육공동체를 이루는 학교평생교육 실천 사례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단순한 여가․취미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지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교육력으로 회복하는 학교평생교육의 파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일(수) 대전도마초등학교의 ‘서예․사군자’반 동아리의 학부모들이 같은 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보조 교사가 되어 담임교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했으며, '부모가 관리하는 자녀의 독서교육’ 동아리에서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동화책 읽어주기, 그림자 연극, 학교도서관 사서 도우미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교 교육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방과 후 학습지도를 위한 오카리나반과 밴드반이 아이들과 함께 수업할 날을 기다리며 즐겁게 학습하고 있으며, 대전교촌초등학교의 방과후 ‘자녀지도를 위한 원어민 영어교실’, ‘동화를 사랑하는 모임’, ‘방과 후 학습지도를 위한 오카리나’, ‘요가명예교사 지도반’, ‘가족 자원봉사 동아리’ 과 대전봉우중학교의 ‘동아리 활성화-골프지도자 양성’반, 대전신계중학교의 ‘진로지도 도우미’, 대전외삼중의 ‘학교상담자원봉사자교육’ 등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어, 차후 학교평생교육의 좋은 실천 사례들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습 보조 교사로 참여한 대전도마초 차이숙 학부모는 “학교가 지역주민들에게 개방 되어 다양한 평생교육을 운영해서 학교와의 거리감도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대관계가 깊어졌다”며 “학습 보조 활동을 통해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학교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도 생겨 학교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졌고, 앞으로 학교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 지역 최고의 학교가 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김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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