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2021년 운영 온라인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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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2021년 운영 온라인 기자간담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2.10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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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로 건설하는 미래, 미술로 풍요로운 삶
- 10일, 유튜브 ‘대전시립미술관' 채널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은 신축년을 맞으며 2021년 미술관 기조사항과 운영방향을 공표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자 간담회는 10일 유튜브에서 공개 되어 언론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미술관의 새로운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미술관 프로그램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2021년 대전시립미술관은 ‘인간성’의 성찰과 회복을 목표로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되는 디지털문화와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어떻게 ‘인간성’을 회복할 것인가를 예술로 성찰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한국사회가 견뎌온 고도성장의 속도와 글로벌리즘의 세계유행 추종을 잠시 멈추고 우리 내면의 감정과 문화를 보살피고자 한다.”고 전했다.  

미래를 상상하다 – 과학과 예술, 진정한 융복합의 실현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그리고 실천 태도로 열어가는 미래형 문화예술을 통찰한다.

정신의학과 예술적 태도로 마음을 들여다보고 일상의 기억을 재구성하여 트라우마와 아픔을 승화하고자 한다.

‘2021 세계유명미술특별전’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의 중심에서 찰나의 순간을 영혼으로 담은 보도사진, 15분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온라인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는 대중문화와 예술의 융복합을 선보인다.

‘상실,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상실을 주제로 한 작품과 전시들로 개인의 내면과 사회의 회복을 추구한다.

대전을 그리다 – 지역미술 연구 및 전시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1’, 중견작가지원전 ‘흐르는 강물처럼’을 통해 대전미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청년작가 육성과 중견작가 창작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또한 ‘백화요란 : 대전미술 다시쓰기 1990’으로 지역미술사 재정립과 지역작가 빅데이터 구축 및 아카이빙을 통한 연구를 강화한다.

펜데믹에 따른 이동의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과잉된 글로벌리즘을 멈추고 ‘지역성’의 재평가로 문화적 자존감을 회복한다. 

한층 심화 된 지역미술 연구로‘지금, 여기’현존하는 개인과 사회의 소중함을 재발견하고 관계의 회복과 자아의 치유를 추구한다.

시민을 초연결하다 – 미술관교육의 확장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감미술을 실현하는 미술관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포스트코로나시대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온라인과 디지컬 기반 교육을 확대하여 본관 외에도 DMA아트센터와 생활문화센터의 운영 목적과 성격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형 미술프로그램 ‘황금비율 : 7 대 1’과 어린이미술기획전 ‘원근 : 가까이 멀리 가까이’ 등으로 더욱 열린 시민과의 소통은 물론 문화예술 사각지대 및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술로 만나는 길을 열고자 한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하여 전시관람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 (www.daejeon.go.kr/dma)에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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