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창단 1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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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창단 10주년 맞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2.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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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대신 10년의 기록 영상 3회에 걸쳐 송출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에서 운영 중인 대전꿈의오케스트라가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대전문화재단은 당초 계획은 10주년을 맞아 함께 모여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 19로 인하여 기념식 대신 대전꿈의오케스트라 10년의 기록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음악교육을 통한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는 베네수엘라 ‘엘시스테마’의 철학을 기반으로 시작되었다.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교육을 지원하여 예술활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공동체적 인성과 자존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10년간 지역의 아동·청소년 700여명이 참여한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악기 교육을 중심으로 음악캠프, 찾아가는 연주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보였다. 

전문음악인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예술고등학교, 음악대학에 진학 사례를 보였고 올해도 대전꿈의오케스트라 단원 A군이 지역의 한 음악대학 2021년도 수시 입학전형에 합격하여 주목을 받았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었던 올해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대면·비대면 교육을 병행하며 따로, 또 같이의 방식으로 보다 안전하게 음악을 가까이하였고, 지난 주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 모두 모인 단원들이 어느 때보다 감동스러운 10주년 기념 연주영상을 촬영하였다” 고 전했다.

2020 대전꿈의오케스트라 10주년 기념 영상은 총 3회에 걸쳐 14일부터 공개된다. 

대전꿈의오케스트라 10년의 기록, 대전꿈의오케스트라 단원 출신의 예비음대생 2인 집중인터뷰, 2020년 대전꿈의오케스트라 활동 뒷이야기와 단원들의 아름다운 연주를 담은 3개의 영상은 대전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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