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2020 회원음악회 '나윤선 재즈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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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2020 회원음악회 '나윤선 재즈콘서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2.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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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두 번,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
- 21일 오후 4시,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세계를 매혹시킨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4년 만에 대전예술의전당을 찾는다. 매년 유료회원들을 위해 연말 특별한 음악회를 기획해오고 있는 대전예술의전당은 객석 거리두기 운영으로 축소된 회원들의 관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당초 1회 공연에서 2회로 늘려 오는 21일 오후 4시와 오후 7시 30분 하루에 두 번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서 회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온 나윤선은 늘 새로움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변신으로 사랑받아온 아티스트이다. 앨범 'Same Girl'과 'Lento'로 골든디스크, 독일의 그래미라 일컫는 ‘에코 재즈 어워드’ 수상을 비롯 최근 세계 3대 메이저 음반 레이블인 워너 뮤직 그룹(Warner Music Group)과 월드 와이드 계약으로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 어쿠스틱 악기와의 협연을 위주로 활동했던 나윤선은 워너뮤직으로 이적 후 발매한 10집 앨범 'Immersion'에서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전자악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모듈러 신스(Moduler Synth)와의 협연으로 전자음악 및 비주얼 아티스트 여노, 재즈피아니스트 임채선과 함께 즉흥성과 실험성이 더욱 돋보이는 확장된 사운드를 선보인다.

이번 회원음악회에서는 In My Heart, Here Today와 같은 나윤선의 자작곡을 비롯하여 조지 해리슨의 'Isn't It a Pity', ‘레너드 코헨의 'Hallelujah' 등 나윤선만의 독특한 음악적 어법으로 해석된 유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회원음악회의 티켓가격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으로 유료회원은 R석 2만1000천원, S석 1만2000원, A석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042-270-83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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