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결혼이주여성 시부모.배우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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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결혼이주여성 시부모.배우자 교육 실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9.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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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S 부여]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0일 여성문화회관에서 결혼이주여성 시부모.배우자를 대상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가족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문화와 환경이 다른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가족사랑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교육으로 결혼이주여성과 시부모.배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인식제고 홍보 동영상, 문화공연 및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수 성유찬, 여성댄스팀 K-Zy (K-Star)의 문화공연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친선의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서정배 강사의 특강에서는 “행복한 다문화가정엔 비밀이 있다”란 주제로 국제결혼 바로알기,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남편의 행동요령 배우기, 시부모 역할 바로알기 등 다문화가정의 부부 및 고부간의 갈등극복을 위한 이해 교육이 실시했다.

이용우 군수는 “많은 다문화가족이 문화적.언어적 세대간의 격차 등으로 갈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족들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가족간의 소통법과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가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국제이주여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정생활유지를 위해 다문화인식개선사업 등 17사업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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