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상태바
2013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9.15 2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2013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이 14dlf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종합시상식 및 리셉션을 끝으로 17일간 합창여행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종합시상식 및 리셉션”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시의회 의장, 박용갑 중구청장, 합창단원 등 문화예술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중촌동 위보이스합창단이 시민합창축제 대상을 받았으며,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는 엘 여성합창단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그 외에도 14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염홍철 대전시장은“2013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은 50개에 달하는 전국 유일의 동별 시민 합창단이 참여한 시민합창축제와 올해로 17회를 맞은 국내 유일의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국내외 유명합창단 초청 공연 등의 성공적 개최로 대전이 합창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으며, 합창이 상징하고 얻어지는 가치는 배려, 소통과 화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를 주최한 박상언 대전문화재단대표와 행사를 주관한 강도묵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 추진위원장 등 관계자들에게도 그동안의 노고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막을 내린‘2013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하여 시민합창축제, 제17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국내·외 유명합창단 초청공연 등으로 대전에서 다채롭게 개최되었다.

첫 번째 행사로 진행된‘제2회 대전시민합창축제’는 합창단원 및 관객 7,5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지난해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 등으로 구별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으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였다.

축제기간동안 우수상은 용운동(새울합창단), 둔산3동(예그리나 합창단), 갈마2동(하늘소리합창단), 신탄진동(새여울합창단), 온천1동(노을합창단), 중촌동(위보이스합창단), 문화2동(어울림합창단)이 수상하였으며 시장賞(大賞)에는 “중촌동 위보이스합창단”이 수상하였다.

올해 17회를 맞은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는 22개 합창단이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으며 대통령상(大賞)에는 “엘 여성합창단(서울)”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대전기독남성합창단(대전)”이 수상 하였다.

대통령상 수상 합창단은 14일(토) 17시, 중국국가합창단 초청공연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였고 올해 대한민국 최고 합창단으로써의 면모를 과시하였다.

또한, 국내외 유명합창단 초청공연은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돼 초가을 대전시민에게 국내외 유명 합창단의 격조 높은 하모니를 선사하였으며, 대전시 관내 4개구립합창단도 함께 참여하는 기회가 되었다. 

9월 10일 미국 아메리칸 보이콰이어, 11(수) 안산시립합창단과 대전시 관내 4개 구립합창단, 9월12일 대전시립합창단, 13일 필리핀 UPSA합창단, 14일 중국 국가합창단의 공연 그리고 국제합창심포지엄은 세계적인 합창지휘자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지휘법을 소개하고 음악전공자, 합창단 지휘자, 음악교사 등에게는 직접 지도를 받는 기회가 제공되어 합창음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전시 백철호 문화예술과장은“올해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높은 시민의식 등으로 성황리에 폐막할 수 있었다” 며 “내년도에는‘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합창에 담아 더욱 발전된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