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다문화가족 “백제역사문화 탐방”
상태바
부여군, 다문화가족 “백제역사문화 탐방”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9.16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부여]


부여군(군수 이용우)에서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가족과 함께 백제역사문화알기 탐방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탐방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곁들이며 관내의 풍부한 백제역사 문화유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가운데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고 부여인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시간이 됐다.

오전 삼충사,낙화암 등 지붕없는 박물관인 부여의 백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부소산성을 둘러보고 고란사에 구드래공원까지 유람선을 타고 옛 뱃놀이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백제문화를 보존관리하고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 부여군충남국악단이 공연하는 전통국악공연, 백제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를 관람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은 가족간의 문화와 언어가 달라 가족간의 소통과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가족간의 배려와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국제이주여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정생활유지 등 열린 다문화 사회조성을 위해 가족통합교육 등 1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