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가을철 발열성질환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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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보건소, 가을철 발열성질환 주의 당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9.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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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S 서천]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가 발열성 질환 환자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주의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9월부터 11월까지는 진드기와 설치류의 서식처가 확대되고 벌초, 등산, 농촌체험, 농작물 수확 등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로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과 같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3개 질병 모두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대개 30대 이상에서 발생되며 지난달 22일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쯔쯔가무시증은 35%, 신증후군출혈열 19%, 렙토스피라증은 33% 등 증가추세에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된 털진드기나 설치류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풀숲에 눕지 말고, 작업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에 토시를 착용하고 장화를 신는 것이 좋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으로는 들쥐의 분변, 오줌이 배설된 풀숲에서 휴식이나 야영하지 말아야하고, 풀밭이나 들에서 야영,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렙토스피라증의 예방을 위해선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 장화와 고무장갑을 꼭 착용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3개 감염병 모두 감염 초기에는 야외활동 뒤 발열, 오한, 두통이 있다”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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