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클래식 신인들의 무대, '제32회 한밭신인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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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클래식 신인들의 무대, '제32회 한밭신인음악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3.09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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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오는 14일 대전의 젊은 음악가 10인이 한 무대에 오른다.

(사)한국음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가 마련하는 한밭신인음악회가 개최된다.

2021년,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한밭신인음악회는 대전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에게 활동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활동 의욕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되는 음악회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젊은 연주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뜻 깊은 무대이다.

음악의 여러 장르가 한 무대에 오르기 때문에 음악인에게는 교류의 장이 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예술에 기여하기 위하여 한국음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는 참신한 레퍼토리와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기획으로 매 해마다 성공적인 개최와 신인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점차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한밭신인음악회는 32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대전의 신인 음악가들의 데뷔무대로, 매 해마다 개최되는 공연이지만 매번 설레임이 있는 이유가 있다.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뉴 아티스트들의 서로 다른 매력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곡 채미진, 호른 정준우, 피아노 추예은와 한선주, 클라리넷 양지은, 메조 소프라노 김민재, 첼로 김보라, 소프라노 김다은과 김재이, 바이올린 김샛별이 한 무대에 올라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젊은 음악가에게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성,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다.

그리고 이런 연주자 자신에게는 자신의 음악성을 작품에 담아내고 표현하여 자신의 기량을 맘껏 드러내고 싶은 예술적 욕망이 있다.

대전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음악인으로 한발 다가서는 무대가 이제 곧 시작된다.

재능을 가지고 한껏 꿈에 부풀어오른 음악인 10인이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전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의 신선함이 가진 신진음악가들의 한밭신인음악회, 이 공연에서 그들이 어떠한 자신만의 음악세계와 개성있는 음악적 색깔을 선보일지 그들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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