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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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3.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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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누적 환자 수 100만 명 이상 수준의 의료기관에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의료기관 내 진료 및 연구 목적의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고, 기업 등 외부 협력 연구자와의 협력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양대병원은 사업추진을 위한 전산장비 및 소프트웨어 도입 보강을 통해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환경을 구축하고, 데이터 보안, 표준화, 정제 등을 통해 표준보급 확산 및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도 마련하게 된다.

또 암,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안질환 등 분야별 데이터 특화를 추진하고,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해 데이터셋 정의 및 신기술, 인공지능 등 개발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의료데이터를 활용하여 신약개발, AI연구 등 선도적 연구 생태계를 마련하고, 의료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강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보건의료 영역에서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는 미래산업을 견인할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도입하고 빅데이터 관리 및 연구시행으로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발돋움할 뿐 아니라 향후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증질환 맞춤형 진료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데이터 활용환경 구축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 △데이터 정보보안계획 추진 △데이터 활용기반 마련 △분야별 특화데이터 구축 △의료데이터 개발 및 활용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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