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등 최대 가구수, 최저 분양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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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풍세,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등 최대 가구수, 최저 분양가 뜬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3.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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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의 대표도시이자 아산시와 함께 인구 100만명으로 거대도시로 성장하는 천안시 풍세지구에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단지가 분양된다.

풍세지구는 인근에 50만평 규모의 풍세일반산업단지가 조성이 완료돼 양승조 충남지사가 천안의 판교를 만들겠다고 말한 지역으로 인근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이 있는 아산탕정지구와 7km 떨어져 있다.

또 LG생활건강 산업단지가 주변에 입주하고 30만평 규모의 천안 6산업단지, 풍세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천안시의 일자리 창출의 요지이자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단국대, 호서대, 상명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등 동남구 5개 대학의 대학생을 위한 천안 민선6기 공약사업인 ‘대학인의 거리’ 조성계획이 인근에 있으며 초등학교 2개교와 중·고등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매우 우수하다.

교통여건으로는 남풍세 IC에서 10분거리, KTX/SRT 천안아산역이 반경 10km 이내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이점이 있다. 또한 서쪽에는 태학산자연휴양림, 동쪽에는 풍세천이 위치해 자연친화적 아파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더구나 풍세지역은 2020년 아파트 가격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보인 세종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어 아파트 투기과열지구나 아파트 전매제한구역으로 묶이지 않는 지역으로 재산상 이익과 미래가치 면에서 탁월한 입지지역으로 알려졌다.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77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번 대규모 아파트는 시공사로 한양건설이 선정돼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란 브랜드로 올해 4월경 분양을 시작해 2024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빠른시일 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행사는 교보자산신탁사가 이 사업을 분양신탁을 함으로 건설자금에 대한 부담을 완전히 배제하면서 이 사업에 순풍을 달고 있다.

이번 건설되는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대지면적 17만4807㎡에 지하 2층, 지상 29층 총 30개 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59평형 554세대, 75평형 524세대, 84A·B형(세대구분형) 962세대, 84C·D형 1160세대 등 총 3200세대가 동시분양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주변의 많은 산업단지와 대학가가 있는 것을 고려해 임대수요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돼 임대가능 한 962세대의 세대구분형 아파트로 분양하는 것도 특이점이다.

또한 분양가를 870만원선으로 책정하고 있어 지역에서 최저가 분양으로 큰 메리트가 있는 동시에 분양가면에서 전국규모로 찾아보아도 최저의 분양가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분양시점에서는 대규모 동시분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세종시의 경우 주요 아파트 실거래가격 및 호가가 평당 3000만원을 오르내리면서 세종시에 입주를 원하는 대기 물량의 상당수를 끌어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분양에 대한 호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편 올해 천안·아산지역은 행정수도 배후도시 및 중부권 핵심도시로 각광을 받으면서 올해 아파트 분양 광풍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선 LH임대형 아파트로 천안병첨, 천안신당동 등에 소형평수 위주로 공공임대아파트를 분양하고 있으며, 포스코건설은 3월 12일 아산구 배방면에 ‘더샵센트로 939세대를 1,050만원대에 분양하면서 천안·아산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포문을 열었다.

혜림건설은 3월, 충남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158-1번지 일대에서 민간임대형인 ‘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한화건설은 서북구 성성동에 ‘한화포레나천안백석’아파트 1783가구를 8월경 공급할 예정이다.

동원개발은 서북구 성성동 734번지 일대 성성4지구에 146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오는 9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서 803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아파트를 공급한다.

반도건설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옛 우성사료 공장부지와 천안모터스 부지에 566가구 규모 ‘반도유보라’ 아파트를 10월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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