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뮤지컬 배우 카이와 함께 '심야극장' 첫 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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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뮤지컬 배우 카이와 함께 '심야극장' 첫 번째 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4.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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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새로운 온라인콘텐츠로 잠들기 전 [심야극장]을 선보인다. 4월 30일과 6월 18일 두 차례, 시범적으로 개최하는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뮤지컬 배우 카이의 진행으로 매번 새로운 게스트 연주자와 함께 금요일 밤 10시 대전예술의전당 유튜브와 네이버TV 라이브 생중계로 관객을 찾아간다.

두 번의 [심야극장]을 이끌 호스트 카이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 FM방송 진행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이다. 이번 [심야극장]에서는 진행뿐 아니라 연주까지 선보이며 심야의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게스트 모두를 감성적인 밤으로 이끌 예정이다.

4월 30일, 첫 번째 밤의 주인공은 클래식 음악계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이다. 앙상블 디토의 멤버로 이름을 알린 그는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도널드 웨일러스타인과 김수빈, 말콤 로위를 사사, 실내악 연주자, 독주자로 활약 중으로 유튜브 채널 <대니랜드> 등 개인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앞장서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최근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듀오 앨범 <Under the Sun>을 작업하기도 한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공연은 카이의 무대 토스티 ‘새벽은 빛으로부터’를 시작으로 에이미 비치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하이페츠 편곡의 거슈윈 오페라 [포기와 베스], 드보르작의 ‘4개의 낭만적 소품’, 아일랜드 민요 ‘대니보이’ 등으로 금요일 밤을 채울 정이다.

한편, 실시간 스트리밍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심야극장]은 현장의 감동을 느끼고픈 관객들을 위해 단 50석에 한해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객석을 오픈한다.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8세 이상이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 바라며, 기타문의는 042-270-83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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