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 충남대 사범대학생들 체험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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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 충남대 사범대학생들 체험교육 진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5.11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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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교육정보원(원장 이송옥)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에서는 예비교사를 위한 메이커교육(3D프린팅, 레이저가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남대학교 사범대학 기술교육과에서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 견학 요청을 받아 진행되는 것으로, 예비교사들의 단순한 견학보다는 체험 교육을 통해 교육 현장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교육은 5월 4일(화), 5월 11일(화) 2회에 걸쳐 3학년 3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프로그램은 ‘제시된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3D 모델링과 시제품 제작’,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MDF 박스형 제품을 디자인하고 레이저 조각기로 가공’ 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학교 현장의 메이커교육 방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3D프린팅과 레이저 가공을 실제로 경험하면서 손으로 제작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꼈고, 교사들의 능력에 의해 교실수업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다양한 것을 배우고 경험하여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하였다.

충남대학교 김기수 교학부총장은 “예비교사 학생들이 교생실습 시기 외에는 교육 현장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현장의 변화와 교사로서 필요로 하는 역량 함양의 중요성을 알게 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또한 이러한 예비교사를 위한 교육기관의 지원 프로그램이 교원 양성 교육 과정과 현장의 교육 과정을 비교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 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송옥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교육의 방향과 학교 현장을 예비교사들이 좀 더 이해하고, 미래의 교육자로서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원 양성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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