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육동주 사회복무요원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덕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자타공인 긍정에너지로 어르신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난 해 1월 배치되어 사회복지 분야에서 복무하고 있는 육동주(23세) 사회복무요원이다.
육동주 사회복무요원은 복지관의 중장년층 지역참여교실인 “디딤돌” 프로그램의 업무보조를 맡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이동을 도와 드리고, 식사 시간에는 음식물을 잘게 잘라드리는 등 일거수일투족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드리고 있다.
이렇게 정성껏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릴 적부터 장애가 있는 두 살 위의 형을 따라 복무하고 있는 복지관에 자주 다녔던 특별한 인연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형과 같이 장애가 있는 분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진심을 갖고 다가가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대덕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안광훈)은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성실한 자세로 근무하고 있는 육동주 사회복무요원의 수고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칭찬했다.
홍승미 대전충남병무청장은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곳에서 사명감을 갖고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