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충남대병원장 후보 1순위에 재활의학과 김봉옥 교수가 최종 선정됐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직무대행 진료처장 신현대)은 10월 2일 오후 4시 30분부터 대전지역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제 22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정상철 이사장(충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송민호 의학전문대학원장과 노병찬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 총 8명의 임원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 원장추천(안)에 대하여 심의가 이루어 졌다.

특히, 9월 8일 임기가 만료된 송시헌 원장의 후임 인사와 관련, 지난달 9월 1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제21대 병원장 임용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재활의학과 김봉옥 교수, 심장내과 성인환 교수, 정형외과 신현대 교수, 정형외과 양준영 교수가 응모 하였다.

이날 열린 충남대학교병원 이사회는 1순위 후보에 재활의학과 김봉옥 교수를 2순위 후보에 정형외과 양준영 교수를 각각 결정했다.

충남대학교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에서 복수 후보를 추전하면 교육부 장관이 임명한다.

재활의학과 김봉옥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재활의학과 전문의 1회 출신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장 및 대전 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형외과 양준영 교수는 충남대학교 의대 출신으로 동일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장,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장, 충남대학교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정형외과 과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