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멸종위기종 ‘감돌고기’ 방류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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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멸종위기종 ‘감돌고기’ 방류 행사 진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6.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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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전 유등천 상류 수련교에서 기관, 환경단체, 대학 등 참석
국내 고유종, 멸종위기종 및 희귀식물 식수도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 유등천 멸종위기종 ‘감돌고기’ 방류 행사
한국타이어 대전 유등천 멸종위기종 ‘감돌고기’ 방류 행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16일 오후 대전 유등천 상류 수련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시,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대전환경운동연합, 순천향대학교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 등과 함께 멸종위기종 1급이자 대전시 깃대종인 ‘감돌고기’ 1500마리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8년 체결한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 임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 배총재 한국타이어 SHE담당 상무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특히 감돌고기는 2019년 1500마리, 2020년 500마리에 이어 올해 1500마리를 방류하는 등 3년 연속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총재 한국타이어 SHE담당 상무는 “주요 기관 단체들과 함께 멸종위기종이자 대전지역 깃대종인 감돌고기 복원 사업에 동참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생태계 복원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은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대전시,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대전환경운동연합, 순천향대학교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 천리포수목원, 한국타이어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전 유등천 멸종위기종 ‘감돌고기’ 방류 행사
한국타이어 대전 유등천 멸종위기종 ‘감돌고기’ 방류 행사

대전충청권 인근에 서식중인 멸종위기종을 복원하여 생물의 다양성을 높이고, 나아가 생태계 복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2019년 10월 대전 유등천에 감돌고기 방류를 시작으로 11월 국내 고유종인 미선나무를 구봉산 노루벌에 식수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2020년 6월 감돌고기 추가 방류를 비롯해 11월에는 미선나무 추가 식수, 대전시 식장산에 멸종위기종 야생식물 2급인 솔붓꽃과 대전시 희귀식물인 금붓꽃을 식수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에도 이번 감돌고기 추가 방류를 비롯 대전시 식장산에 솔붓꽃, 금붓꽃을 추가 식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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