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주)에이투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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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주)에이투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업무 협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6.23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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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6월 23일(수)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에이투젠(대표 강지희)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협력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관련 교수팀들과 연구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 잠재적인 사업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연구를 위한 시설·장비·정보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공동개최 등을 연계·협력하기로 했다.

윤환중 원장은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암이나 면역 질환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할 기반을 마련한 의미있는 자리로 기능성 소재의 스크리닝 플랫폼과 NGS(차세대유전체분석기술)를 보유한 ㈜에이투젠과 다양한 연구 협업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지희 대표는 “인체에 공존하는 미생물들의 유전정보 전체를 일컫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질병과의 상관관계가 밝혀지면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연구분야로 각광받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생물 기반치료제 개발에 있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투젠은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한 축으로 일컬어지는 미생물기반치료제(LBP’s : Live Biotherapeutics Products)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첨단바이오벤처기업으로, 최근 여성 감염질환 및 근감소증 뿐 아니라 우울증 등과 같은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 개발에 있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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