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온라인 기획전시 문학단체소개전
상태바
대전문학관, 온라인 기획전시 문학단체소개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7.22 2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조로 걷는 숲길 개최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에서는 2021년도 두 번째 기획전시 문학단체소개전 《시조로 걷는 숲길》을 7월 23일(금)부터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대전문학관에서는 매년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단체를 소개하는 기획전시를 개최해왔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한 문학단체소개전은 대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 시조문학단체인 <가람문학회>와 <대전시조시인협회>의 역사와 활동, 발간서 및 회원작품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가람문학회'는 1979년, <대전시조시인협회>는 1986년에 시조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모인 시조시인들에 의해 창립되었다. 두 단체는 작품 활동 외에도 ‘전국한밭시조백일장’ 개최와 ‘시조교실’ 운영을 통해 대전 지역의 시조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시조시인들의 오랜 노력 끝에 문학진흥법 제2조 1항 문학의 정의에 시조가 새롭게 포함된 해로, 대전문학관에서 대전의 대표적인 시조문학단체를 소개하는 데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시는 각 단체의 ▲단체소개, ▲단체연혁, ▲발간서, ▲회원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조문학의 현장’ 코너에는 ▲전국한밭시조백일장, ▲시조교실 자료가 마련되어 있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가람문학회>와 <대전시조시인협회>가 시조의 전통과 현재, 미래를 도모해온 발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전시 기획의도를 밝혔다.

오는 23일(금)에 공개되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전시 종료 기간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학관(전시 담당 626-5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