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만나 대전권 외연 확장을 돕는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전-경기 정책협의회 협약식에 참석하기 위해 내달 2일 오후 2시 30분 대전시청을 방문한다. 협약식 전에는 시장실에서 배석자 없이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재명 지사의 만남도 추진된다.
권중순 의장은 지난 20일 대전지역 인터넷매체인 <뉴스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바 있다.
권중순 의장은 <뉴스밴드>와의 통화에서 “이재명 후보는 도지사 자격으로 행정업무를 보기 위해 대전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정치행위가 아닌 단순 만남이고 선거법에 문제가 없다면 대전시의회에서의 만남도 가능하리라 본다”고 밝혔다.
대전지역을 첫 방문하는 이재명 후보와 대전지역정치부 기자들과의 간담회 추진도 궁금해 진다.
이와 관련해 권은남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공보국장은 “일정상 이재명 후보가 대전시청을 방문한 후에 의회 기자실을 방문할지 또는 대전시당에서 기자 간담회의 형태가 될지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문자로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이재명 후보 지지를 표명한 대전지역 현역 정치인으로는 황운하 국회의원과 시의회 김인식, 오광영, 권중순 의장 등이 합류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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