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한달창업 in 청양군’ 1기 수료생 20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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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한달창업 in 청양군’ 1기 수료생 20명 배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8.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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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1일 칠갑산휴양랜드 세미나실에서 ‘한달창업 in 청양군’ 프로젝트 1기 수료생 20명을 배출했다.

한달창업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협동조합 ‘청양사람’이 주관했으며, 수료생들은 지난달 1일부터 32일간 청양에 거주하며 창업의 꿈을 키웠다.

수료생 중 13명은 지역 이해, 워크숍, 창업 아이템 콘테스트 등 교육과정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청․맛․동’ 점포 4곳을 열기도 했다.

청․맛․동은 ‘청양의 맛있는 동네’를 뜻하는 말로 창업자들은 한때 주민들로 붐볐던 청양다방, 운곡한약방, 화성양조장, 비봉방앗간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와 청양읍 청춘거리 안에 가게를 열었다.

청춘거리에는 청춘하우스(놀이동, 전시동), 문화춘추관, 청춘극장 등 편의시설과 활동공간 청년LAB이 조성돼 청년층의 문화예술 활동과 네트워킹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은 이곳에서 청년창업 실험실인 ‘누구나 가게’를 운영하고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 등으로 거리 활성화를 시도했다. 특히 청․맛․동 가게 4곳이 문을 여는 성과가 나타나면서 청년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기 참가자 20명이 2주간 운영한 누구나 가게는 오는 5일부터 2기 참가자들의 도전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기 창업 프로젝트에는 20명 모집에 전국에서 1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도시 청년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군 관계자는 “청년의 해로 지정된 올해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청양에서 창업을 꿈꾸고 실현하면서 지역을 젊고 활기차게 가꿔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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