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유리 바슈메트×문지영×모스크바 솔로이스츠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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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유리 바슈메트×문지영×모스크바 솔로이스츠 내한공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9.3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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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적 서사와 짙은 감성을 선사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모스크바 솔로이스츠
모스크바 솔로이스츠

대전예술의전당은 현존하는 비올리스트의 전설 유리 바슈메트가 이끄는 세계적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솔로이스츠의 내한공연을 마련했다. 모스크바 솔로이스츠는 러시아 실내악 앙상블 최초로 2008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고 음반상을 수상하였으며, 세계무대에서 격찬을 받고 있는 실내악단이다.

리더인 유리 바슈메트는 비올라를 상징하는 독보적인 연주자로, 솔로이스트 활동만으로 그치지 않고 지휘자로서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러시아 음악계의 대가이다. 그는 현재 모스크바 「12월 밤 축제」의 예술감독, 뉴 러시아 국립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이며, 모스크바 솔로이스츠의 설립자이자 예술감독이다.

유리 바슈메트x문지영x모스크바 솔로이스츠_포스터
유리 바슈메트x문지영x모스크바 솔로이스츠_포스터

협연자로 나선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2014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2015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였다. 정명훈을 비롯하여 리오넬 브랑기에, 알렉산더 셸리 등의 지휘로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파리 에꼴노르말 코르토홀 등 전 세계 저명한 공연장과 페스티벌 등에서 독주회를 진행하는 등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슈메트가 현악 오케스트라용으로 편곡한 슈니트케의 3중주 소나타와 차이코프스키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을 현악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이며,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문지영과 함께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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