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2021 대전국제음악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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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2021 대전국제음악제'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0.0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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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상스 서거 100주기 기념공연
10월 10일(일) 오후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지역대표공연예술제 [대전국제음악제: 오케스트라 시리즈]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세 번의 무대로 찾아온다.

위대한 작곡가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과 명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펼쳐내는 이번 음악제의 첫 무대는 [생상스 서거 100주기 기념] 공연으로 브누아 프로망제(Benoit Fromange)가 지휘하는 DCMF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이 선보일 예정이다.

2021 대전국제음악제 오케스트라 [전체일정] 포스터
2021 대전국제음악제 오케스트라 [전체일정] 포스터

지휘자 브누아 프로망제는 로제 부르댕과 장 피에르 랑팔 등 저명한 플루티스트를 사사하며 파리고등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다.

이후 파리국립오페라관현악단, 바이에른 라디오교향악단 등을 지휘하였고 발레리 게르기예프, 레너드 번스타인, 로린 마젤, 주빈 메타, 다니엘 바렌보임 등과 함께 세계적인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은 생동감 넘치는 음색과 입체적인 곡 해석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4세 때 커티스 음악원 입학,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졸업하였고, 칼 닐센 국제바이올린콩쿠르, 예후디 메뉴인 국제콩쿠르 등에서 입상,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무대에선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b단조를 협연한다.

(왼쪽)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오른쪽)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왼쪽),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생상스 교향곡 제3번을 함께하는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은 연세대학교, 리옹국립고등음악원,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수학하였으며, ‘차세대 최고 오르가니스트’, ‘우리가 지켜봐야할 젊은 음악가’ 등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기대를 모은다.

특별히 지역의 대표 작곡가 채경화의 관현악을 위한 서곡 ‘Ppuri(뿌리)’도 선보인다. 공연은 10월 10일(일) 오후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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