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직장 내 성 평등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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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직장 내 성 평등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0.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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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폭력 예방교육 지속해서 실시, 환경미화원 125명 대상으로 진행

[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4대 폭력 예방교육
4대 폭력 예방교육

천안시가 직장 내 차별적 인식 개선과 성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 중인 가운데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미화원 125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작업 환경상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성인지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강의는 천안시 여성가족과 성평등 전문관으로 임용된 윤금이 전문관이 ‘젠더에 기반한 폭력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이어 자기방어훈련기술 교육 전문가인 최하란 강사가 ‘성평등, 성인지 감수성 그리고 셀프디펜스’라는 주제로 젠더폭력예방교육을제공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을
4대 폭력 예방교육

박상돈 시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 개개인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등의 예방을 위해서는 교육뿐만 아니라 조직문화 개선 등 종합적인 노력이 수반돼야 하므로 앞으로도 폭력예방 교육과 더불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지난 3월부터 신규공무원을 시작으로 공무직,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공직유관기관, 고위직 공무원, 시립문화예술단, 천안시 체육회 등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월에는 직장 내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행해지는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건처리 절차 등을 안내하는‘천안형 여성폭력 2차 피해 방지지침’을 제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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