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매월 첫째주 월요일은 ‘교통안전의 날’
상태바
충남도, 매월 첫째주 월요일은 ‘교통안전의 날’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2.06 2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선진교통안전문화 정착 위한 교통안전의 날 선포
사람 중심 교통안전 선도…민간단체 등과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

[내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청남도 교통안전의날 선포식,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왼쪽에서 두번째)

충남도는 ‘교통사고로부터 더 안전한 충남’ 실현을 위해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 ‘충청남도 교통안전의 날’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교통안전의 날을 도민과 교통유관 기관‧단체가 함께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활용해 ‘사람 중심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충남’이라는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교통안전의 날’ 선포식에는 이필영 행정부지사, 전익현 도의회 부의장, 지정근 도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등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충남모범운전자연합회 등 교통 관련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남도 교통안전의날 선포식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와 선진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선포식은 교통안전 표창 수여, 환영사 및 축사, 비전 동영상 시청, 도민 및 기관별 실천 다짐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그동안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교통안전실무협의회 구성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를 14%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교통 사망사고의 80% 정도는 운전자의 과실에 의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 만큼 음주운전,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안전의식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에 도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도민사회의 참여로 교통안전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교통안전의 날 지정을 추진해 왔다.

도는 매월 첫째주 월요일인 교통안전의 날마다 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음주운전 및 과속 단속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필영 부지사는 “전국적으로 매년 21만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매일 9명씩 소중한 우리 가족, 동류, 이웃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며 “교통안전의 날 선포를 통해 도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유도하고, 사회단체와 협력해 생활 속 선진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