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천안시가 8일 소노벨 천안에서 한 해 동안 이웃사랑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16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UN이 1985년에 제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한 해 동안 이웃에게 나눔과 배려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만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자원봉사 활동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포토존 운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1365자원봉사포털 누적 봉사시간과 기여도 등의 기준으로 선정된 자원봉사자 31명이 천안시장 표창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활동을 아끼지 않은 8명(기관 포함)에게 천안시장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천안시의장 표창패와 갑·을·병 국회의원 표창장도 각 1명씩 전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함께 화합의 시간을 보내며 그간의 공로와 노고를 위로하고, 2022년에도 따뜻한 사랑의 실천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다소 두려운 시기에도 천안시의 위기 극복과 공동체 유지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에 대해 크게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의 숭고한 가치 확산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11월 말 기준 1365자원봉사포탈에 등록된 천안시 자원봉사단체는 489개이며, 개인 등록 인원은 15만4327명으로 천안시 전체 인구 22.5%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