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천안시 성남면 마을복지계획 추진단(단장 황한선)이 지난 7일 마을복지계획 주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마을복지계획 수립과정을 다시 살피고, 주민욕구 및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결정된 3가지 의제를 발표하고 실행을 위한 다짐을 진행했다.

성남면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3월 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10개월 동안 8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의제를 선정했으며, 실행계획의 구체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 후 성남면만의 비전을 세우고 계획을 수립했다.

황한선 단장은 “마을복지계획 수립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민들이 스스로 의견을 나누고 우리 마을을 새롭게 알아가는 과정에서 다시금 자부심이 생겨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부터 시작되는 마을복지계획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철 성남면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복지계획에 대해 의논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거쳐 오늘 이렇게 발표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의미있다”며, “성남면도 추진단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