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최용섭 교수 2021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논문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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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최용섭 교수 2021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논문 부문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2.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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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계간 제3 세계’에 게재한 논문이 2021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논문 부문 수상작 선정
교수, 한국 사회는 1960년대부터 신·구 헤게모니 간 투쟁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

[아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최용섭 교수 2021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논문 부문 수상
최용섭 교수 2021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논문 부문 수상

선문대학교는 최용섭 교수(국제관계학과)가 저명한 국제 학술지 ‘계간 제3 세계(Third World Quarterly)’에 게재한 논문 ‘분단 블록의 극복과 그 한계: 그람시 이론을 통한 한국 사회구성체 분석(Overcoming the division bloc and its limitations: a Gramscian approach to South Korean social formation’(2020년 41권 10호)이 2021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논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정치학회(회장 김남국)는 2,500명의 회원이 소속된 정치학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학술단체로서 매년 한 편의 저서 및 논문 부문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교수는 논문에서 이탈리아 사상가인 안토니오 그람시의 헤게모니 및 역사적 블록 개념을 한국의 사회구성체 분석을 위해 사용하면서 현재의 한국 사회는 1960년대부터 형성된 분반 블록이 흔들리면서 기존 헤게모니 그룹과 대항 헤게모니 간 헤게모니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상은 지난 3일부터 4일간 고려대 SK미래관에서 개최된 ‘2021 연례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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