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도는 28일부터 이틀간 공주 한옥마을에서 ‘도·공공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관간 성과중심의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 공고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자체와 공공기관간 수평적 파트너십 증진과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 공고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와 공공기관 실무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고 도가 밝혔다. 

워크숍 첫날은 한국윤리전략연구소 박연정 강사의 청렴특강을 시작으로 ▲경영평가와 임직원 성과체계 연계방안 ▲도와 공공기관간 성과 연계방안 ▲합리적 연봉 조정근거 마련을 위한 토론이 실시됐다.

2일차는 ▲기관 상호간 업무중복영역 해소 및 협업 과제 발굴 ▲공공기관에 대한 시군의 참여확대 방안 발굴에 대해 관계부서와 공공기관 관계자가 모여 함께 토의할 예정이다.

조원갑 도 혁신관리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이 도와 공공기관 간 상호 업무 협력체계의 강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소중한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자율성 및 경영성과 책임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열린 워크숍에서 협력체계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 증진, 제도개선, 책임경영 강화 등 3대 분야 11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