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온라인에서 만나는 '들썩들썩인대전 송년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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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온라인에서 만나는 '들썩들썩인대전 송년특별공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2.31 0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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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은 연말연시를 맞아 '들썩들썩인대전 송년특별공연'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전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대전MBC 유튜브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월 31일(금) 저녁6시부터 전격 오픈되는 ‘들썩들썩인대전 송년특별공연’은 2021년 매주 토요일 대전을 들썩들썩하게 한 84개 단체 중 모니터링에서 상위권 점수를 받은 팀 중 장르별 안배를 통해 구성하였다.

2021 들썩들썩인대전(송년특별공연) 웹포스터
2021 들썩들썩인대전(송년특별공연) 웹포스터

코로나-19의 엄중한 시기를 맞아 예술단체들의 활동이 위축된 올 해, 선정된 단체들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병행하면서 164회의 공연을 진행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2021 송년특별공연 프로그램은 ▲드럼, 라틴타악, 마림바, 일렉기타, 키보드, 베이스기타로 구성된 퓨전퍼커션밴드 폴리가 ‘신세계 교향곡 4악장-드보르작’, ‘백조의 호수-차이코프스키’, ‘월광소타나 3악장-베토벤’, ‘아스투리아스-이삭 알베니스’, ‘심포니 40번-모짜르트’ ‘하바네라-비체’, ‘터키행진곡-모짜르트’, ‘비창소나타-베토벤’을 몽환적인 분위기로 표현하였으며 ▲조병주&FRIENDS는 성악과 오카리나, 기타, 건반 등으로 구성된 팀으로 ‘별헤는 밤’, ‘당신에게 말 걸기’, ‘상들리제’, ‘밤에 읊다’,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를 공연하며 ▲극단 홍시는 ‘거리로 나온 마리오네트’라는 줄타기와 전통음악을 하는 인형극을 선보이고 ▲소리메굿 나래는 ‘사물판굿&개인놀이(소고놀이, 줄방울놀이, 버나놀이)와 박병천류 진도북춤’을 선보인다.

특히, 31일 '들썩들썩인대전 송년특별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공연을 관람하면서 대전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채팅창에 댓글을 남기는 ‘실시간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커피쿠폰, 치킨쿠폰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들썩들썩인대전」은 대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 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멋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원도심 일원 현장공연과 재단 유튜브채널에서 온라인 공연으로 코로나 상황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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