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새해도 꿈나무 육성ㆍ지원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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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체육회, 새해도 꿈나무 육성ㆍ지원 사업 박차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1.11 0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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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광역시체육회(회장 이승찬)는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꿈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새해에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대전 관내 우수 학생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지원한다.

“꿈드림 프로젝트”는 2020년 민선 1기 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이승찬 회장이 대전체육 활성화를 위해 사재를 출연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 중 하나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선수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우수꿈나무 선수를 선발하여 장학금과 국제대회 참가 지원, 과학적 트레이닝 등을 통해 글로벌 체육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체육영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꿈드림 프로젝트는 수영, 탁구, 펜싱 등 7개 종목에서 13명의 학생선수가 선발되었다. 시행 원년인 2020년 1기로 선정된 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회 참가에 제한을 받았던 3명의 선수와, 2021년 ‘코로나19’로 위축된 엘리트선수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종목에서 선발한 10명의 꿈나무선수를 포함 13명의 학생선수에게 장학금 전달과 과학적 트레이닝을 지원하여 사업의 외연확대를 꾀하고 있다.

지난 2년여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학생선수들은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집합 훈련이 제한되고 개인 훈련으로 자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더욱이 소년체전이 종목별 겸임대회로 운영되고, 전국체전도 축소 개최되는 등 학생선수들의 대회 출전경험 부족으로 경기력 저하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그럼에도 이 중에는 1기부터 선정된 동산중학교 권혁(탁구)선수가 주요 전국대회에서 기성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가대표 청소년상비군으로 선발 되었고, 작년에 2기에 선발된 복수고등학교 김예은(수영)선수는 지난해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배영100m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2022년 새해를 맞아 대전광역시체육회는 1기와 2기 13명의 선수 외에도 국제대회 출전에 따른 세계랭킹과 국가대표 선발포인트 관리가 필요한 우수선수를 추가 선정하는 등 대전의 체육인재가 세계무대에 진출하는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찬 회장은 “어린 선수들에게 더 좋은 훈련 여건과 국제대회 출전을 통한 미래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적어도 비용적인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우리시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그 시기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여 세계정상에 도전하도록 ‘꿈드림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대전 꿈나무선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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