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은 15일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다시, 천안’ 북콘서트를 개최하며 다가오는 6.1 지방선거 재선 도전에 불을 지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수·홍문표·성일종 국회의원,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성무용 전 천안시장, 박찬우 전 국회의원, 전용학 전 국회의원, 윤완중 전 공주시장, 유홍준 천안시노인회장,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 박경귀 아산을 당협위원장,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부의장, 김행금·권오중·이은상 천안시의원 등 많은 국민의힘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박상돈 시장은 맡은 일에 정성을 쏟아 자신을 불태울 줄 아는 사람”이라며, “충청이 나라를 바꾸는 선두에 설수 있도록 지지 해줄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명수 국회의원은 “박 시장은 천안을 100만 도시 지향의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다시 한번 천안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으로 치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상돈 시장은 "지난 1년 9개월 동안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대중교통의 변화, 역대급 기업 유치, 천안사랑카드,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구축, 신속한 방역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등의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의 삶에 온기를 주고자 하는 노력이 시민 여러분들께 와닿았으면 좋겠다”라며, “책 제목인 ‘다시, 천안’과 같이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책에 담겨 있는 코로나19 사태의 위기 극복 성과와 천안시 발전을 위한 정책 등을 설명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70만 천안시민들이 다시 활짝 웃고, 다시 꿈꿀 수 있는 누구나 희망이 있는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힘차게 달려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