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라선거구, 이종운 임달희 오명규 등 8명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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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라선거구, 이종운 임달희 오명규 등 8명 각축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1.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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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원선거 라선거구' 민주당 3명 후보경선 예고...국민의힘, 치열한 후보경선 예고
사진 왼쪽부터 이종운, 임달희, 배찬식, 정종순, 오연근, 오명규, 이범수, 송영월.
사진 왼쪽부터 이종운, 임달희, 배찬식, 정종순, 오연근, 오명규, 이범수, 송영월.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대선과 함께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중요한 해이다. 무엇보다 지방선거는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한 시장과 시도의원을 뽑는 선거인 만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 자칫 대선에 묻혀 후보들의 면면을 살피지 못하는, 바람에 휩쓸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후보들의 자질검증이 그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본지는 4회에 걸쳐 기초의원에 출마를 준비 중이 예비주자들을 살펴본다.

공주시의원선거 라선거구는 지난 23일 기준, 모두 8명의 예비주자가 선거전을 위해 동서분주하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박병수 전 의장의 출마여부가 지역정가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의원(강북)출마예정자로도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이종운 현 의장과 임달희 의원, 배찬식 전 의원의 출마가 확실시되는 판세다. 지난 지방선거와 동일하며, 후보공천도 3명 그대로 될 가능성이 높다.

관심은 가나다 순 번중 ‘가’번을 누가 받을 것인지에 쏠려있다. 민주당 시의원 경선은 당원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지난 지방선거에선 임달희 의원이 ‘가’번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정종순 의원(비례), 오연근 윤사모(윤석열)충남도협의회장, 오명규 전 공주시청 과장, 이범수 공주당협 부위원장, 송영월 전 시의원 등이 뛰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략공천으로 2명을 내보냈으나 모두 낙선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에는 후보경쟁이 치열한 만큼 3명을 공천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으나 최종 결심은 정진석 국회의원의 의중에 달려있다.

출마예정자들 경력 면면을 살펴보니 먼저 이종운 의장은 재선의원으로 3선에 도전한다.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공주지회 부회장, 의당면체육회장 등과 19대 대선당시 민주당 문재인후보 농업특보를 경험했다. 현재 이재명 대선캠프 충남본부 공동본부장으로 활동중이다.

임달희 의원은 신관동체육회 사무국장, 민주당 공주부여청양 청년위원장 등을 지냈고 충남 장애인수영연맹 부회장, 민주당 참좋은 지방정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시의원이자 후반기 공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다. 재선에 도전장을 냈다.

배찬식 전 의원은, 공주북중학교 총동창회장, 박수현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사)공주시 자연보호협의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7대 의원당시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경험했다. 낙선 후 절치부심하며 재기를 노려왔다. 일단 후보경선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측된다.

정종순 의원은, 새누리당 충남도당 차세대여성위원장을 경험했고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공주청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임 중 당내 갈등의 한복판에 있었던, 우여곡절을 겪은 점을 감안해 후보경선 참여여부가 관심 대상이다. 무소속 출마가능성도 있다는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오연근 윤사모 회장은, 청소년인성교육문화원장, 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장, 좋은학교만들기공주지회 상임대표 등을 경험했다.

이번 출마가 5번 낙선 후 출마하는 것으로, 그 누구보다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전에 나선다. 4년간 속울음을 삼켜가며 표밭을 다져왔다.

오명규 전 공주시청 과장은, 40년간 공직에 몸담아 오다가 정년퇴직했다. 지자체 관선과 민선을 모두 경험한 흔지 않은 행정전문가이다. 퇴직 후 현직기자로 변신해 활동 중이다.

이범수 공주당협 부위원장은, 공주학교운영위협의회장을 지냈고 현재 지체장애인후원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오명규 전 과장과 함께 이번 지방선거가 첫 번째 도전이다.

송영월 전 의원은, 한국 여성농업인 정안면 회장, 공주시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한국 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지난 6대 당시 공주시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고 현재 공주당협에서 정치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선거출마에 대해선 “우선 대선에 전념하겠다”고 말해, 출마에 유동적일 수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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