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배달전문 음식점 ‘제육데이’ 불맛 제육볶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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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배달전문 음식점 ‘제육데이’ 불맛 제육볶음 "인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1.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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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향을 입혀 새롭게 선보인 제육볶음 ‘인기’

“어려운 시기에 저렴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싶었어요. 간단하지만 기본적인 제육볶음에 불향을 입혀 새롭게 만들어 서민적인 음식의 맛과 부담 없는 가격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항상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받을 수 있도록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제육데이’ 대표를 만났다.

※ 배달전문 음식점인 ‘제육데이’는 대전시 서구 도솔로 271번지에 있으며 주문을 하려면 휴대폰 배달앱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에서 ‘제육데이’를 검색하고 주문하면 됩니다.

#. 상호가 ‘제육데이’인데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고객분들에게 쉽게 전달 될 수 있는 이름이 무엇일까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의 대표 메뉴인 제육의 앞글자를 넣었고, 일주일에 하루라도 기본적인 제육을 드시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제육데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어요. 전국에 딱 하나 있는 ‘제육데이’ 너무 멋있지 않나요.(웃음)

#. ‘제육데이’에는 주로 어떤 메뉴가 있는가요?

저희는 제육 전문점이다 보니 돼지고기 부의 중 삼겹살 부분으로 짧은 시간에 높은 화력으로 볶아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메뉴를 하지는 않고, 매콤한 불맛이 일품은 불향 100% 제육볶음과, 아이들과 어른의 입맛을 같이 사로잡은 불향 100% 갈비 제육 및 매콤달콤 깻잎향이 어우러지는 쭈꾸미 볶음이 있습니다. 다만 겨울이면 따뜻한 국물이 필요할 것 같아서 순두부찌개와 매콤한 맛을 중화시켜 줄 수 있는 계란찜과 점심에 간단하지만 든든하게 드실 수 있는 제육덮밥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매콤한 불향이 들어간 불향 100% 제육볶음이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 음식에 대한 나만의 철학이 있다면?

음...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육류를 즐겨 먹고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맛있는 음식을 보면 직접 요리해 먹는 것을 즐겼어요. 직접 요리한 음식이 맛있게 나오면 행복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요리한 음식을 드신 모두가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 코로나로 많이 어렵잖아요. 배달음식이지만 정성을 들여 소스와 고기 손질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제가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음식에는 재료 손질부터 모두 하나하나 신선한 것이 좋아야 합니다. 제 눈으로 직접 보면서 관리하는 것이 더 확실하고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손님들께 부담 없이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힘들 때도 있지만 맛있게 드시고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제육볶음은 어떤 음식인가요?

가장 서민적인 음식,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불호가 없으면서도, 양념으로 맛을 내서 고기의 잡내를 없애고 싱싱한 쌈채소와 곁들여서 한입 가득 입에 넣으면 밥반찬과 술안주로는 최고의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하루에 피로를 들어줄 반주의 동반자로는 손색이 없을 만한 음식이지요. 모두 제육볶음에 밥 한 공기는 뚝딱 하시잖아요? 그렇게 거리낌 없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맛을 내는 특별한 비법이 있다면?

저희는 소스를 직접 만들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제육집에서 쓰는 목전지를 쓰지 않고, 적절한 비계와 살코기의 결합이 있는 삼겹살을 쓰고 있습니다. 삼겹살에 붙어있는 작은 뼈부터 큰 뼈까지 직접 발라내고 잡내를 없애기 위해 충분히 물에 헹구고 물기를 빼는 작업만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렇게 손질된 삼겹살을 사용하다 보니 볶음에 필요한 인공적인 기름이 아닌 고기 자체에서 스며 나오는 기름이 적절히 가미되어 맛이 한층 부드럽고 양념이 잘 배어 씹으면 씹을수록 인위적인 고소함이 아닌 고기에서 나오는 고기의 맛을 잘 느끼실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드는 소스를 3일 동안 숙성시키고 숙성시킨 양념으로 만든 소스를 고기에 버무려 짧은 시간 안에 높은 화력으로 볶아내다 보니 불맛이 한층 더 어우러져 고객님들 입맛에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고기라서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직접 주문이 들어올 때 무쳐 나가고 있는 부추무침과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 ‘제육데이’에는 어떤 층의 손님들이 주로 찾는가요?

‘제육데이’가 오픈한지 반년이 지나고 있는 시점입니다. 홀이 없는 배달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보니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방식으로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젊으신 분들이 휴대폰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젊으신 분들이 먼저 주문해 드셔보시고 부모님들께 주문해주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어르신 분들도 요즘은 휴대폰을 많이 이용하셔서 그런지 주문이 많이 들어오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제육이다 보니 대중없이 많이 주문해주시는 것 같아요.

#. 식당을 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일자리를 잃은 많은 사람이 생겼어요. 그중에 저처럼 아직 젊은 청년도 일자리를 많이 잃어버렸지요. 저는 짧은 사회생활을 하게 되다 보니 자본금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었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저의 꿈이 더 절실해졌고, 어려서부터 직접 음식을 요리하고 싶었고 저만의 가게를 갖는 것이 꿈이었어요. 평소에 음식 잘한다는 소리도 듣고 주변에서 손재주 있다고 칭찬도 듣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식당을 준비해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접촉이 없는 일이기도 하고, 제가 열심히만 하면 성공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 결과는 좋았나요?

현재까지는요. 차근차근 올라가는 중인 것 같아요. 다행히도 손님들께서 맛있다고 단골들이 많이 생겼어요. 하지만 모든 고객에게 100% 만족을 드리지 못한 부분도 있어서 보완해야 할 점도 많아요. 더 노력하고 연구해야지요~. 가끔 고객들이 저에게 물어보실 때가 있어요. 남는 것이 있냐고요? 배달비가 없는 지역은 배달비가 너무 싸서 배달비 받으시라고, 오래 장사하시는 것 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제가 힘이 될 때까지는 고객님들께 저렴하고 양 많고 맛있는 음식 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힘이 들어도 저렇게 글 남겨주시는 분들을 보며 힘들어도 열심히 일하게 되는 것 같아요. 힘이 되는 말들을 많이 써주셔서 고객님들께 감사한 마음 가지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고객님이 주문앱에 “제육데이, 맛있데이, 최고데이”라고 써주신 글을 보여주면서 고객들에게 항상 이렇게 평가받는 ‘제육데이’가 되도록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제일 큰 욕심은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하려면 조그만 매장이라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여러분들께서 편안한 식사 장소를 제공하며 맛있는 제육볶음을 드시게 하고픈 바램도 있습니다. 제육볶음 하면 ‘제육데이’가 생각날 수 있는 그런 ‘제육데이’가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더욱더 노력해야겠죠? 어려운 시기에 고객님들께 더욱더 다가갈 수 있는 ‘제육데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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