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다문화 정책수단과 정책 모형 개발 총서 개발 등 추가 연구 계획
교수, 한국이민정책학회 ‘2022 동계학술대회’ 학술상 수상
[아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정부간관계연구소(소장 권경득, 행정·공기업학과) 연구팀이 사회통합적 관점에서 다문화 정책 모색 등을 위한 '다문화 국가의 사회융합을 위한 정책수단 비교 연구‘ 총서 1권~9권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총서는 미국·캐나다·호주·영국·독일·프랑스·스웨덴·한국·일본 등 9개 국가의 다문화 정책수단을 비교 분석으로 대한민국의 다문화 정책과 지원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됐다.
총서에 수록된 자료들은 ▲각국의 다문화 정책의 역사적 배경 및 정책체계 ▲고용·노동 ▲가족 ▲이민자 ▲시민참여 ▲시민권·정치참여 ▲평등 ▲교육 ▲보건·복지 등의 다문화 정책수단연구를 9개 분야로 다문화 정책수단을 비교 분석했다.
정부간관계연구소는 올해 하반기까지 2단계 연구로 사회융합을 위한 다문화 이론을 정립하고, 생애주기별 다문화 정책수단과 정책모형 개발 등을 다룬 총서 10~14권을 발간할 예정이다.
권 소장은 "다문화 국가의 정책수단에 대한 비교 연구로 보다 효율적으로 다문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며 "총서를 통해 한국 사회의 사회융합을 위한 다문화 정책수단 개발에 정책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 결과가 공유되고 확산한다면, 국내 다문화 정책과 지원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이번 총서 발간과 관련해 27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한국이민정책학회(회장 문병기) 주최로 열린 '2022 동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이날 학술대회는 국내 이민정책의 분절화를 극복하고 통합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법 제도 중앙정부 조직개편,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토대로 '이민정책의 통합적 운영,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주제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