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문화예술회관, 4일 '취묵회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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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문화예술회관, 4일 '취묵회전'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1.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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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S 보령]

박주남 작 ‘산청대성산정취암’


늦가을 정취에 맞는 그윽한 묵향이 보령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가득 채워진다.

보령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화그룹 취묵회(회장 이애숙)에서는 4일부터 10일까지 보령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취묵회전을 개최한다. 취묵회전은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다.

이번 취묵회전에는 은은한 묵향을 가득 담은 한국미술협회이사 박주남씨의 ‘산청 대성산정취암’을 비롯해 13인의 참여 작가들로부터 3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취묵회에서는 지역미술인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미술문화 발전의 활성화와 개개인의 자질향상을 위해 2010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취묵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표 작품은 ▲김기웅씨 ‘흘러간 흔적’ ▲김동안씨 ‘담배덕장’ ▲김동희씨 ‘나리꽃’ ▲김순원씨 ‘자연속으로...’ ▲백춘자씨 ‘풀꽃 하모니’ ▲서양미씨 ‘가까움의 어우름...’ ▲유진숙씨 ‘제자리에서...’ ▲윤연희씨 ‘덕숭산 정혜사 가는 길’ ▲이애숙씨 ‘산수유 마을’ ▲정월규 ‘지리산 산바람’ ▲이상관씨 ‘하경’ ▲최성규 ‘산·영 山·影’ 등이다.

작가들의 개성적인 각각의 작품은 오랜 여운으로 시민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애숙 회장은 “결코 화려하지도 유난스럽지도 않은 소박한 마음을 모아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함께 묵향을 직접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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