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제도 내년부터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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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제도 내년부터 본격 시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09.11.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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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도 공동주택 대상 시범실시에 이어 2010년부터 일반세대로 대상 확대 -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제도를 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하고 관내 거주 세대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경우 감축한 양만큼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구는 감축노력 대비 포인트 발생비율이 크고 검증이 가능한 전기 사용량감축 부분에 대해 내년부터 일반세대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를 본격 시행한다.

탄소포인트 산정은 2009년 기준 전기사용량 대비 감축량에 배출계수(424gCO₂/1㎾h)를 적용 10gCO₂당 1포인트의 탄소포인트를 부여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적립한 포인트에 대해 탄소포인트 1포인트 당 3원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이 기준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는 전기사용량 1㎾h 절감에 127.2원의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희망하는 세대는 12월 31일까지 구청 환경관리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고 환경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가입하면 되며 동구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내년도에 450여세대의 참여를 목표를 신청자를 접수하고 점차 참여세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일상생활속의 작은 실천이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환경을 살리는 지름길임을 인식하고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 모집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 운영 및 참여신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구청 환경관리과(☏250-1331)로 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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